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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경찰총장 무죄에서 유죄로 뒤집혀

정보통통 2021. 5. 2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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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건 기억하시나요? 2018년 11월 빅뱅의 멤버 승리가 운영한다고 알려진 르 메르디앙 호텔 지하에 있는 나이트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및 각종 범죄 사건입니다.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데요. 이 사건에서 승리와 유착한 혐의로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윤규근 총경이 2심에서 일부 유죄로 판결이 나서 다시금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버닝썬 사건 내용 요약

버닝썬에서 일반인 김상교 씨가 클럽 직원에게 폭행을 당해 신고를 했는데 오히려 경찰은 김상교 씨를 가해자로 체포하고 경찰서 내에서 폭행까지 해 논란이 일었던 사건입니다. 위에 언급한 2018년 11월에 발생하였는데 대중에게 본격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2019년 1월입니다. 이 사건은 사건 당사자들의 주장이 완전히 엇갈리면서 진실 공방을 벌이게 되었는데요. 신고한 김상교 씨는 먼저 클럽 보안 요원들 및 해당 클럽 이사에게 폭행을 당해 늑골이 부러졌고 이후 경찰에게 체포당한 뒤에도 추가 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를 전면 부인하였고 김 씨의 범죄로 인해 강력하게 제압했다는 주장을 했습니다. 이 사건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서 승리는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졌고 줄줄이 나오는 다른 사건들로 인해 연예계 생활을 사실상 끝마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에서 윤총경은 사건 의혹 관련 수사 과정에서 승리 측과 유착했다는 의혹을 받고 수사를 받은 바 있습니다. 승리와 그의 사업 파트너인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2016년에 강남에 오픈한 몽키뮤지엄의 식품위생법 위반 신고가 들어오자 이에 대한 단속내용을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입니다. 또한 승리와 그의 일행들이 카톡 상에서 경찰총장이라고 언급한 내용들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뒤를 봐준 것에 대한 의혹도 있어 검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하였으나 기각당한 바가 있습니다.

 

뒤집힌 판결

윤총경은 1심에서 여러 쟁점들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어진 항소심에서는 결과가 뒤집혔는데요. 자본시장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혐의는 유죄로 인정해 벌금형을 선고하였습니다. 자본시장법 위반에 관한 건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 거래를 했다는 혐의인데요. 이는 위의 버닝썬 사건의 직접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이어져 나온 여러 의혹들 중 하나입니다. 윤총경이 특수잉크 제조사인 녹원씨엔아이의 대표가 건넨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서 주식 거래를 한 내용입니다. 오히려 관련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에 대해서는 여전히 무죄가 선고되었습니다.

재판부는 윤총경에게 벌금 2,000만원, 추징금 319만원을 명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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