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27일 대선 출마 발표하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달 27일께 대권 도전을 선언할 것으로 점 쳐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인 이동훈 대변인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달 말 정계 진출 선언 이후 이른바 민심 투어를 진행하고, 국민의 힘 입당 여부에 대해 그 이후에 결정짓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변인은 국민이 최대한 짜증 내지 않는 민심 투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대권 도전 공식 발표?

대선의 시간이 다가올 수록 뉴스에서는 대선주자들에 대해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권에서 현재까지 지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윤 전 총장에 대해서도 연일 뉴스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여당이나 야당이나 각자의 셈법에 맞게 압박을 하고 있고 그 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야당 대표가 된 이준석 대표도 입당 시기에 대해 지속적으로 언급하면서 사실상의 압박을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또한 여권의 현재 대선주자 및 잠재적인 대선주자들의 비판의 세기도 점점 강해지고 있는데요.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그냥 인기 있다고 일을 맡기면 지금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겠느냐고 말하며 견제를 하였고 대선주자인 박용진 의원은 검증할 비전도 정책도 없고, 대통령 할 욕심만 가득한 것 같다라며 윤 전 총장을 향해 날을 세웠습니다.

 

이 와중에 18일 오전에는 말 바꾸기 상황도 전개되어 여러 지적이 나왔습니다.

 

대변인이 라디오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 힘 입당을 기정 사실화했다가 불과 몇 시간 뒤에 아직 아니라고 입장을 선회한 것인데요. 일각에서는 전언 정치의 한계가 노출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