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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학폭 논란 인정 "부끄러운 행동 후회한다." 추가 피해자 등장 본문

인물 각종 이슈

박경 학폭 논란 인정 "부끄러운 행동 후회한다." 추가 피해자 등장

정보통통 2020. 9. 30.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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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 학폭 논란 '학폭가해자' 모두 인정

박경이 최근 불거진 학폭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9월 28일 박경의 중학교 동창이라는 A씨가 인스타그램에 박경의 학창시절에 대한 내용을 폭로하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SNS에 게시된 글 전문입니다.

제글에는 어떤 거짓도 없는 실제 사실임을 말씀드립니다.
전 박경과 숭문중학교를 다닌 박경의 학폭 피해자 입니다. 당시 박경은 머리에 짱 이라고 Z모양을 새기고 다니는 일진이었습니다 같이 어울려다니는 일진들과 함께 학교 후문에서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곤 했습니다. 박경은 중학생때 부터 욕을 달고 살며 술,담배는 당연히 기본이었고 저희 학교는 남중이었는데 학교 근처의 서울여중이나 이화여중(구) 여학생을 따먹었다며 자랑하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당시 박경의 친구들은 박경을 섹경 혹은 후다경 이라고 불렀습니다. 박경은 특히나 약한애들한테 더 무서운 존재였습니다 장애가 있는 친구나 특히 동급생 보다는 후배들을 때렸고 동급생들 중에서도 특히 체구가 작거나 제일 약해 보이는 친구들만 골라서 때렸습니다. 선생님들한테도 무서운 남자선생님 말씀은 잘듣지만 여자선생님들 앞에선 대놓고 조롱한다거나 엄청 업신여겼습니다. 박경은 키가 작고 말랐는데 항상 일진들과 몰려다녔고 그 덩치큰 친구들과 학교 후문 맞은편에 ㄱ자로 꺽어진 작은 골목길의 끝에서 애들의 소지품과 돈을 뺏었습니다. 그 ㄱ자 좁은 골목 끝에는 시야가 다 가려진 사각지대가 있기때문에 박경 무리들은 그곳에서 담배를 폈습니다. 소지품을 뺏을때 박경이 죽일듯이 욕을 하면서 당장이라도 때릴것처럼 욕설을 내뱉이면 그 욕설을 듣고 옆의 덩치큰 친구들이 때릴까봐 전 너무 공포스럽고 두려웠습니다. 정말 전 그 시절의 박경을 아는사람으로서 지금 박경이 이미지세탁을 하고 나와 방송에서 신사처럼 하고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저렇게 남한테 피해주고 아프게 했던 사람이 잘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싫고 그 나이때 누구나 그럴수있다고 생각하고 묻어두고 살려 했는데 자꾸 잘되는 모습이나 언론에서 가짜 이미지를 만들어 띄어주는 모습을 보며 아아 저렇게 살았던 사람이 잘되는게 당연한건가 하고 바라보면 피해자였던 제가 너무 무기력하게 느껴집니다. 본인이 과거의 일을 인정하고 감수한채 살면 모르겠는데 자기는 그렇게 안살아왔던것 처럼 가식 떨면서 저렇게 활동하는게 너무 위선자 같습니다. 이제와서 제가 뺏긴걸 돌려받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진심으로 뉘우쳤으면 좋겠고 제가 여기다 이런거 쓴다고 박경이 무슨 타격이나 받을까 싶지만 활동을 하더라도 제발 그 안그런'척' 이라도 하지않고 살았으면 합니다. + 추가 인증을 요구하실거 같아 말씀드립니다 박경이 이글을 보고 양심이 있다면 절대 부인 못할것이고 그때 우리학교 다녔던 사람들만 알수있는 사실들은 학교정문앞에 떡뎅이 라는 분식집이 있었고 엘마트 라는 마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재개발 되면서 다 무너졌구요 그당시 저희 학교에는 과학과목 소인철 선생님이라고 전교생이 아는 아주 무서운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이건 그때 그시절에 그 학교를 다닌사람 아니면 절대 알수없는 사실들입니다. 왜 블락비 활동 때는 아무말 없었고 지금 이런글을 쓰냐고 한다면 그당시 팀내에서 박경의 역활이나 비중이 크지않았고 혼자 자주 나오는건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 괴롭진 않았습니다. 그치만 최근 정의롭고 신사적인 이미지로 언론에서 띄어주는 모습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고 학교 다닐때 키는 조그만데 덩치 큰 일진 친구들 믿고 돈뺏고 괴롭히는 모습이 오버랩 되며 제가 받았던 피해들이 떠올랐습니다 자기 초등학교 때 사진 띄우면서 이미지세탁 하려고 하는데 중학교 졸업사진 보면 일진놀이하면서 어떻게 살았는지 인상에 다 드러납니다 또 2015년부터 "학교 폭력 지킴이" 홍보대사로 임명되서 활동하고 있는데 너무 그 위선이 역겹습니다 그 학교폭력 지킴이 유튜브 영상을 보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너무 순진한 표정을 하고 있는데 제가 그때 봤던 박경의 눈빛은 절대 그게 아니었습니다 박경은 피해자들의 존재를 2-3년 전에도 알고 있었고 찾아서 입막음을 하려고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졸업생들 단톡방들이 있는데 어떻게 그게 아무도 모를거라고 생각한거지 모르겠습니다 그때처럼 찾아내려 하거나 혹시 찾아서 보복하려 한다면 제가 여기서 밝힌것 이외에도 더 폭로할것이 있으니 전 그것까지 다 폭로할것입니다 박경의 소속사도 연루되있는 얘기입니다 막으려 해도 막아지지 않는 일이 있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박경이 이걸 당장 상황을 모면하려고 거짓으로 대하지말고 진심으로 뉘우치고 피해자들한테 사과했으면 좋겠습니다.

 

해당 내용이 게시되고 많은 논란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사실 관계에 대한 부분이 논란의 중심에 있었죠. 카더라 통신이라더라, 저 말이 모두 사실이더라 여러 이야기들이 떠돌았지만 29일에 박경이 자신의 트위터에 사실을 인정하면서 사실관계에 대한 부분은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듯 합니다. 박경의 트위터에는 어디까지가 사실인지 요구하는 팬들과 이번 사건으로 실망한 팬들의 목소리가 여전히 많은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착한 이미지가 구축되어 있던 박경의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많이 등을 돌리는 듯 하네요. 

 

 

 

추가 피해자 등장

A씨 인스타그램의 다른 게시글에 다른 사람이 박경의 학폭에 대해 댓글을 달며 언급을 했습니다. 글쓴이는 “숭문중학교에 다닐 때 박경에게 학폭 피해를 당했다”면서 “지금에 와서 박경에 대한 기억이라곤 사물함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구타당하는 제 모습, 영화상영반에서 영화를 보기위해 다 같이 숭문중 후문을 지나 신촌 메가박스로 향하는 골목에 불려가 금품을 갈취당한 기억, 그 당시 저희 집 앞에서조차 돈을 요구하는 박경 등, 박경이 교내에서 흡연을 하고 선생님께 걸려서 전학을 갔다(?)는 소문과 함께 박경을 본 기억이 전부”라고 주장을 했습니다. 사실상 추가 피해자로 이야기를 한 것인데요. 박경의 사실 인정과 사과가 있었지만 사안이 사안인만큼 쉽사리 정리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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