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염색하면 시력이 떨어질까?

염색과 시력의 관계?

염색을 하는 것이 많이 대중화 된 요즘에는 새치를 가리기 위해서도 염색을 하고, 이미지 변신을 위해서도 염색을 합니다. 그런데 머리를 염색하면 시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는 이야기,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런 속설들을 들으면 괜시리 불안해지는 것이 사실이죠? 그렇다면 실제 염색약은 시력 또는 눈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즉 염색약이 시력과 관계가 있는 망막이나 시신경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염색약이 눈에 들어가는 경우.... 이로인해 각막이 손상되고 시력이 저하될 수는 있습니다.

 

염색약이 안 좋은 부분은?

염색을 하는 이유 중에는 흰머리(새치) 나는 것도 있는데요. 흰머리카락 뽑으면 안되는 이유와도 연결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2020/12/30 - [생활정보] - 흰머리카락 뽑으면 안되는 이유 궁금증 해소

흰머리카락 뽑으면 안되는 이유 궁금증 해소

 

염색약 안에는 머리카락을 부풀리기 위한 용도로 pH10 의 강한 알칼리제가 존재합니다. 암모니아로 대표되는 이 성분은 두피에 침투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 성분이 사용되는 이유는 발색력이 좋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염색약은 눈에 닿으면 눈꺼풀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고, 속눈썹이 빠질 수도 있습니다. 공기 중에 날아다니며 눈을 시리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 안에 들어가는 것은 문제인데요, 각막 손상으로 인한 현상으로 충혈이 되기도 하고 시력 저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염색약이 눈에 안들어가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만에 하나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재빨리 식염수로 헹구는 조치를 한 후 안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색주기는 5주에 한 번 꼴이 적정하다고 합니다. 머리카락은 보통 한 달에 1cm 가량 자랍니다. 전체를 다시 염색하는 것보다는 새로 자라나는 부분만 염색하는 것이 눈과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