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키고 자면 건강에 좋지 않은 점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다가 무심코 불키고 잠이 든 경험 한 번쯤 있으실 겁니다.

또는 불빛이 없는 것이 무서워서 의도적으로 불키고 자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불키고 자면 우리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불키고 자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이?

신체 성장에 악영향

 

수면이 성장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자는 시간 동안 성장 호르몬이 분비가 되기 때문인데요.

 

성장호르몬은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잠을 잘 때 불키고 자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어 성장호르몬이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취침 전 1시간 동안 밝은 빛에 노출되었다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게 되고 불을 끄고 나서도 그 상태가 1시간가량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성장 호르몬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기억력, 면역력 등도 잠을 자는 동안에 향상이 되기에 잠을 잘 때에는 그 환경이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피로 누적

 

수면에 대해서는 얼마나 잤는지, 시간이 물론 중요합니다. 그렇지만 더 중요한 요인으로 보고 있는 것이 바로  잠의 질입니다.

 

수면을 구분하는 것은 휴식의 주체에 따라서 비 렘수면과 렘수면으로 구분 가능합니다.

비 렘수면은 육체의 휴식 부분을, 렘수면은 정신의 휴식을 담당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현대인의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 중 가장 큰 것이자 빈도가 빈번한 것이 잠들기 직전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잠들기 직전까지 스마트폰을 보고 있으면 잠 드는 시간 자체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수면을 방해합니다. 또한 잠들기 전 스마트폰에 집중하다 보면 각성 상태가 유지돼 수면을 시작하기 위한 편안한 상태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이에 침실은 외부 빛을 차단해 주는 암막을 설치하는 것이 좋고, 수면 안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눈 건강 악화

 

눈에는 간상세포가 있어 빛에 의한 자극은 눈에서부터 시작해 신체 전체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눈은 빛을 통해 사물을 인지하는 감각기관인 만큼 빛에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작은 불이라도 불키고 자면 수면 중 이를 의식하여 초점을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활동을 하기 때문에 수면을 취한다 할 지라도 피로감이 높아질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