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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에 자갈이 깔려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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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찻길이나 지하철 역사에서 철로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장면을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지하철 같은 경우는 이제 안전문이 설치되어 있고 콘크리트 철로도 많아져서 최근에는 접하기가 예전보다는 어려워졌으나 기찻길에서는 여전히 볼 수가 있는 모습니다.
그렇다면 철로에는 왜 자갈을 깔아놓는 것일까요?
철로에 깔린 자갈로 인해서 더 위험한 것 상황이 발생하는 것은 아닐까요?
철로에 자갈이 깔려 있는 이유
먼저 기차가 다니는 철로의 구조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우선 기차가 다니는 길인 궤도는 레일과 레일을 받치는 나무토막인 침목, 그리고 철로의 기반이 되는 노반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궤도의 구조에서 침목과 노반 사이에 있는 부분을 도상이라고 하며 도상은 침목을 정해진 위치에 고정시키도 침목으로부터 전달되는 하중을 넓게 분산시켜 노반에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상이 자갈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자갈 도상 궤도라고 하고 콘크리트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슬레브 궤도라고 합니다.
자갈 도상 궤도를 구성할 때에는 그만한 장점이 있어서겠죠?
우선 자갈 도상 궤도를 깔면 기차의 하중이 자갈에 의해 고르게 분산이 되어 승차감이 좋고 소음과 진동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빗물이 고이지가 않고 철로 내 풀이 나서 자라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갈만 깔면 되기 때문에 초기 시공이 간편하고 건설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하지만 단점도 많이 있습니다.
날씨의 영향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복구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됩니다.
보수하는 작업이 수월하다는 장점에 대비해서 그만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그리고 자갈끼리 부딪히면서 발생하는 먼지, 비산 등이 있기 때문에 폐쇄된 공간인 지하철에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지상 지하철과 기찻길에서 주로 자갈을 볼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자갈 도상 궤도에 비해 콘크리트 도상 궤도는 먼지가 덜 발생하는 대신에 초기 건설비용이 비싸고 시간도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한 번 깔아 놓은 것에 대해서는 쉽사리 보수가 어렵습니다. 또한 소음과 진동이 큰 편이라 승차감이 떨어진다는 점도 있는데 이 부분은 약간 논란이 있어서 결론 낼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일장일단이 있다는 점에서 어떤 방식이 옳다 그르다라고는 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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