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뜻 콩글리쉬인가? 신조어인가?

출처 : 네이버, 다음 단어

언택트란?

 

코로나19가 일상화되면서 우리 사회에는 기존에 없던 것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마스크 쓴 모습이 생활화되고 단체 활동들이 줄었으며 많은 공연과 파티 등이 사라졌습니다. 이와 함께 언택트 사회, 언택트 마케팅, 언택트 소비라는 새로운 개념들이 등장을 하게 되었고 새로운 형태의 소비, 문화 등으로 변화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언급한 것과 같이 언택트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신조어이다. 콩글리시다 갑론을박이 있기도 합니다. 언택트의 접촉이라는 뜻을 가진 contact 에 부정 접두사 인 un을 붙인 것인데요. 포탈의 어학 사전 등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 물품을 구매하거나 서비스 따위를 받는 일'

 

맞는 표현일까요?

 

 

이 단어는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 연구팀의 저서 '트렌드 코리아2018' 에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책에서는 언택트를 이와 같이 정의했습니다

 

'무인', '셀프', '자동화'등 방식은 서로 다르지만 비대면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서비스들의 개념을 통합한 개념으로서, 사람과의 접촉, 즉 콘택트(Contact)를 지운다는 의미다.'

 

'무인', '셀프', '자동화'등 방식과 형태는 각기 다르지만 비대면이라는 공통분모를 지닌 서비스들의 개념을 통합한 개념으로서, 사람과의 접촉, 즉 콘택트(Contact)를 지운다는 의미로 쓰인 것입니다. 

 

하지만 언택트는 영어를 한국식으로 잘못 발음하거나 비문법적으로 사용하는 콩글리시라고 합니다.

영어로 '컨택트리스(contactless)'나 '논 콘택트(non contact)' 등에 해당하는 의미라고 하네요,

오히려 비대면서비스라고 하는 충분하고 쉬운 대체어가 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