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자동차 공회전 상식

자동차 공회전이라는 것은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주행을 하지 않은 채로 정차해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운전자가 없이 차량의 엔진이 회전하는 것을 지칭했으나 이제는 포괄적으로 자동차는 운행을 하지 않는데 엔진을 가동하는 것을 통칭합니다.

 

공회전 무엇이 안 좋을까?

자동차 공회전에 대한 지식이 없는 분들도 공회전이 좋지 않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자동차가 뿜어내는 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는 우리 환경을 악화시키는 주범이 됩니다.

 

차 한 대가 10분 동안 공회전을 한다고 했을 때 승용차의 경우 3km를 주행할 수 있을 만큼의 연료가 소모되고 경유차의 경우 1.5km를 달릴 수 있는 연료가 더 소모됩니다. 이로 인해 오존과 매연 등이 두배 더 배출이 된다고 보면 됩니다.

 

게다다 경제적인 관점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불필요한 공회전을 하지 않을 시에는 승용차의 경우 연간 113,000원을, 경유차의 경우 242,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었던 것과 같이 도심의 오존과 매연량을 줄여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것입니다.

 

공회전 관련 잘못된 상식 바로잡기

 

우리가 일상에서 알고 있는 운전 상식 중에서도 잘못된 것들이 있어 몇 개의 사례를 통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운전을 하기 전에 엔진은 꼭 예열을 시켜야 한다.

아닙니다. 전자 제어 엔진을 시동 후 바로 출발해도 무방합니다.

 

 

시동을 다시 거는 것보다는 공회전을 하는 것이 연료가 적게 들어간다.

아닙니다. 공회전하는 것이 재시동보다 더 많은 연료가 소모가 됩니다.

 

주행 후에 후열을 해주는 것이 차에 좋다.

아닙니다. 고속도로 주행 후 해당이 되는 내용이며 경유차에만 해당이 됩니다.

 

장시간 동안 운전을 안 했다면 공회전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아닙니다. 공회전을 하는 것보다 주행을 조금이라도 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회전 시 가속 페달을 밟아주면 차의 워밍업이 빨라진다.

아닙니다. 공회전을 하는 것 자체가 엔진의 수명을 떨어뜨립니다.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

사실 환경보호는 수없이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주제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있어 필수적인 자연환경을 안이한 생각과 습관으로 망가뜨리면 안 되는 것입니다. 올바른 습관 개선과 참여를 통해 우리의 환경을 생각하는 운전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