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덕제 나이 출연작 및 부인 재판 결과 법정 구속

배우 조덕제 재판 결과

영화배우 조덕제가 여배우 반민정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부인인 정씨도 같은 혐의에 대해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1월 15일 의정부지법의 박창우 판사는 정보통신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모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ㅍ조덕제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동거인이자 부인으로 알려져 있는 정씨 역시 동일한 혐의에 대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배우 조덕제는?

본명은 조득제이고 1968년생입니다.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났고 1998년 조용한 가족으로 데뷔를 했습니다. 

바람난 가족, 살인의 추억, 세기말, 그 때 그사람들, 추격자, 거북이 달린다, 악마를 보았다, 초능력자, 완득이 등의 영화에서 단역으로 출연을 했습니다. 이후 신이 보낸 사람, 더 엑스, 들개들 등에서 조연을 하기도 하였으며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와 단역으로 출연했지만 영화 내부자들 등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해 대중들에게 인지도를 높이게 되었습니다.

 

 

 

조덕제 반민정 사건

2015년 4월 영화 '사랑은 없다'를 촬영하던 도중 조덕제는 상대 배우인 반민정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 행위 및 전치 2주의 찰과상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게 되었습니다.조재판 과정에서 반민정을 무고 혐의로 고소했지만 기각되었습니다. 역으로 검찰이 조덕제를 무고 혐의로 추가 기소하였는데 이에 대해서도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2018년 9월 대법원 판결로 조덕제의 모든 혐의는 유죄로 확정되었으며 이 판결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집행유예 기간 동안에도 유튜브 등 SNS 통해 지속적으로 반민정과 사법부를 비하하고, 허위 사실을 주장했습니다. 2019년 8월에 반민정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이 시작되었고 결국 조덕제 및 부인(동거녀) 정씨의 죄가 인정이 된 것입니다.

 

 

반민정 심경

이에 대해 반민정은 1월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6년 가량 너무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라며 피고인들과 그들 지인들이 만든 가짜뉴스 등으로 무고녀, 협박녀, 갑질녀 등으로 각인된 것을 언급, "그 상태에서 제가 선택할 수 있던 것은 법적 대응이었고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오늘 유죄를 끌어냈다. 법적 대응을 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자해 및 자살 사고를 겪기도 했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무너졌으며, 모든 삶이 흔들렸다"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습니다.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진다는 희망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이런 사건은 단순 가십거리가 아니라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알리고 싶었고, 오늘 이 판결이 뜻깊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