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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거지 뜻 상대적 박탈감과 포모 심리를 말한다

정보통통 2021. 1. 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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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거지 뜻

최근 신문이나 뉴스에서 벼락거지라는 단어가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많이 힘든데 눈뜨고 일어나니 거지가 되어 있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일컫는 신조어가 바로 벼락거지입니다. 이 배경을 살펴보자면 사회서 발생한 변화들을  살펴야합니다. 멈추지 않고 상승하는 부동산 시장과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바닥을 찍고 난 이후 무섭게 상승하는 주식시장, 언제 회복했는지 모를 정도로 끝없이 가격이 올라가는 비트코인 등 나는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있었는데 다른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다른 사람들의 부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고 나의 자산의 가치는 상대적으로 떨어졌습니다. 즉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벼락거지 된 성실한 회사원

직장 생활 2년차인 한 회사원은 월급을 받아 매달 적금 납입을 합니다.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서 아끼고 아끼지만 이율은 거의 없다시피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빚을 내서 주식투자를 한 친구들은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매일매일 수익이 생깁니다. 친구들끼리 만나면 주식이야기를 하는데 너무나 듣기가 싫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나도 투자해볼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남들이 많이 투자한 종목에 도전합니다. 그러나 이런 타이밍에 꼭 상투를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묘하게도 내가 매수한 주식은 그 때부터 떨어지게 되고 조바심은 점점 커지기만 합니다. 

 

비트코인 버스를 타보자

비트코인 거품이 꺼지면서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어느 날 신문 기사를 보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분명히 몇개월 전만해도 이러지 않았는데 어느샌가 4천만원이 넘어버린 비트코인, 지금이라도 상승기에 합류해야 하지 않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부동산 대상승기

최근 몇 년동안 부동산 시장은 대상승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불과 몇년전 같은 자금을 가지고 집을 사느냐, 전세로 사느냐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했는지에 따라 그 차이는 엄청나게 벌어져 있습니다. 정부의 말을 믿고 집을 사지 않고 있던 무주택자의 박탈감은 날로 커질 수 밖에 없습니다.

 

포모 심리

이렇게 주식,가상화폐,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투자 흐름에 함께하지 못한 청년, 취준생, 회사원 등의 상대적 박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나빼고 다들 돈을 벌었으니 나도 영끌을 하고, 패닉바잉을 하다가 오히려 손실을 보는 사람들도 많이 생기게 됩니다. 이를 포모 심리라고 하는데요. 포모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나만 흐름을 놓치고 있다는 두려움, 나만 세상에서 제외되고 있다는 공포를 나타내는 일종의 고립감입니다. 그러나 이런 심리나 증후군으로 인해서 무리를 하거나 부화뇌동식의 투자를 한다면 더 큰 리스크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돈으로 좋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막차 타야 한다는 불안감으로 앞뒤 보지 않고 묻지마 식의 투자는 정말 지양해야겠지요. 벼락거지라는 말이 등장한 배경처럼 양극화되가는 현실이 침 씁쓸한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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