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로건강 관리방법 알아보기

우리가 알고 있는 요로감염증은 비뇨기계에 세균이 감염되어 발생하는 흔한 질환입니다.

 

요로감염증에 걸리면 소변을 볼 때 타는 듯한 통증이나 요통, 혈뇨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겪으면서 일상에서 불편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고열이나 구토, 설사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요로감염증은 주로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성들도 걸리고 연령에 무관하게 아이들도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당뇨병 환자는 요로감염증에 더 취약하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로감염증은 항생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지만 가급적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은 요로건강 관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로건강관리를 위한 9가지 방법

 

1. 물 많이 마시기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어 방광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들어가더라도 소변과 함께 배출될 수 있습니다.

 

요로건강관리 차원 뿐만이 아니더라도 하루에 최소 2리터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는 것은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는 부분입니다.

 

2. 대변본 후 앞에서 뒤로 닦기 

 

대변을 볼 때 앞에서 뒤로 닦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장내 세균이 질이나 요도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요. 특히 여성은 질과 요도가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이 방법을 꼭 지키는 것을 권합니다.

 

3. 소변 참지 않기 

 

소변이나 대변을 참는 것은 좋은 습관이 아닙니다. 소변을 참으면 방광에 세균이 오래 머물러 감염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소변을 보고 싶다면 바로 화장실에 가서 완전히 비워내야 합니다.

 

4. 너무 자주 씻지 않기

 

자주 씼는 것은 건강관리를 위해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요로건강 관련해서는 과도하게 너무 자주 씻거나 첨가제가 많이 든 세정제를 사용하면 자연스러운 질의 산도와 유익한 세균들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이는 요도와 방광에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번 정도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씻는 것으로 충분합니다.

 

5. 너무 꽉 끼는 옷 피하기

 

요즘에는 스키니진을 비롯해 몸에 딱 달라붙고 몸에 꽉 끼는 옷들을 많이 입는데요. 너무 꽉 끼는 옷이나 합성섬유의 속옷은 질과 요도의 통풍과 건조를 방해하고, 습기와 열을 유지하여 세균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통기성이 좋은 면 속옷을 착용하고,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습니다.

 

6. 손 잘 씻기

 

손에는 다양한 세균이 있습니다. 성관계나 자위행위를 하기 전이나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또한 성관계 전에는 피임용품이나 기타 용품 등을 사용한다면 이것들도 깨끗하게 소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7. 생리대 자주 갈아주기 

여성들의 경우 생리 중에는 생리대를 자주 갈아주어야 합니다. 생리대에 오래 머물러 있는 피는 세균의 배양지가 될 수 있습니다.

 

생리대를 너무 깊게 밀어넣거나 오래 두면 독성 쇼크 증후군이라는 위험한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8. 방광 건강관리를 위한 음식과 음료 섭취하기

방광에 좋은 음식과 음료는 요로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요로건강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진 크랜베리 주스는 방광의 벽에 세균이 부착되는 것을 방지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요로의 산도를 높여 세균의 번식을 억제합니다.

 

9. 방광 해로운 음식과 음료 피하기

 

역으로 방광에 해로운 음식과 음료는 요로건강을 해치고 감염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페인, 알코올, 탄산음료, 매운 음식, 인공감미료 등은 방광의 자극을 증가시키고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과 음료는 가능하면 피하거나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