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부가 각별히 주의해야 할 3가지 문제

임신 중에는 매사에 조심하고 신경 써야 합니다. 특히 임신 중에는 태아의 건강도 같이 신경 쓰기 때문에 더욱더 조심하게 되는데요. 임신 중에 발생하는 각종 질환은 대부분 고혈압, 당뇨, 조산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꼭 알고 있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 공유하고자 합니다.

 

고혈압

임신이 초기 단계를 넘어 꽤 진행된 상태라 할지라도 산부인과를 방문할 때마다 혈압을 측정해야 합니다. 혈압이란 심장 수축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며 혈액이 혈관을 누르는 압력을 말합니다. 해수면에서 정상적인 대기압인 760 mmHg과 비교하여 표현합니다. 즉 혈압이 0 mmHg의 수치의 실제 압력은 대기압과 같다고 보는 것입니다. 혈압이 100 mmHg라면 대기압보다 100 mmHg 높다는 것이 됩니다. 혈압은 측정하는 신체 부위와 심장 박동 주기의 시점에 따라 상이합니다. 이 압력이 높아지는 현상이 바로 고혈압입니다.

 

 

여성들의 5%는 임신 이전에 이미 고혈압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것을 만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5% 수준으로 여성들이 임신 중에 고혈압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임신성 고혈압입니다. 임신 중에는 혈관이 확장되어서 임신 전보다 혈압이 낮게 측정되는 것이 보통의 경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임신 중 혈압이 정상치라고 하더라도 정상 범위 내에서 높은 수준으로 측정된다면 고혈압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실 임신 중에 고혈압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고혈압이 임신 중에 위험한 이유는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자궁의 혈관을 수축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태아의 성장을 지연시킬 수가 있으며 조산의 위험도를 높이게 됩니다. 

 

 

당뇨

산모의 영양분이 태아의 유일한 공급원이기에 임신중에는 끼니마다 많이 먹어야 합니다. 여기서 섭취한 영양분은 산모의 몸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이 원천은 탄수화물에서 나오는 포도당입니다. 포도당은 몸의 혈류를 타고 근육을 비롯한 필요한 곳으로 운반됩니다. 이때 산모의 몸에서 충분한 인슐린이 생산되지 못하면 포도당이 몸에 축적되어 당뇨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입니다.

태아는 태반을 통해 포도당을 공급받는데 태반이라는 것이 임신 중 생기는 일시적인 기관으로 태아에게 산소공급, 태아의 배설물 배출, 발달을 돕는 호르몬 생산 등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근데 임신중에 증가하는 정상 호르몬들이 지방세포를 포도당으로 분해하는 과정에서 정상적으로 확인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포도당을 생산한다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임신성 당뇨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특히 위험한 이유는 남는 포도당이 태반을 통해 공급되어 태아의 몸이 커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엄마의 당뇨는 곧 아이의 당뇨를 의미한다 할 수 있겠습니다. 

 

 

조산

조산의 개념은 아이의 건강상태와 비교해봤을 때 단지 출생이 얼마나 빠른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얼마나 일찍 태어났느냐에 대한 것으로 변화했습니다. 조산의 정확한 원인을 알 수는 없습니다. 감염이나 스트레스 등의 여러 이유가 제기되고 있으나 일부 주요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을 뿐입니다. 조산 중인 여성에게는 스테로이드를 투여하기도 하는데 스테로이드가 조산 위험이 있는 임신부들에게 투여할 시 태아의 성장 발달을 앞당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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