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리증후군 뜻 유래

자신의 현상을 부정하면서 자신이 만든 허구의 세계나 현상을 사실로 믿고 거짓말, 거짓된 행동 등을 반복하는 것을 리플리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혹자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라고도 하는데요. 흔히 표현하는 허언증과도 유사한 부분이 있습니다. 좀 더 정확한 뜻과 유래 그리고 예시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리플리증후군

리플리증후군 정의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자신이 만든 허구의 세계를 믿으며 그에 따른 거짓말과 행동을 하는 심리적 장애인 리플리증후군은 미국의 한 소설에서 유래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증상을 말하자면 자신의 상상 속에 있는 것들을 스스로 사실이라고 믿으며 다른 사람을 사칭한다거나 없는 사실을 있었던 것과 같이 말하며 컴플렉스를 덮으려고 합니다.

 

리플리증후군 유래

 

미국의 소설가인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작품 <재능있는 리플리씨>에는 톰 리플리라는 주인공이 있습니다. 스마트한 머리를 가지고 있고 야망이 있는 청년이지만 폭력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그는 친구인 그린리프를 살해하고 도플갱어처럼 그의 삶을 살아가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는데요.

영화 리플리

소설로 읽어보면 좋겠지만 쉽게 접하고 싶다면 영화로 각색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맷 데이먼이 주연의 영화 리플리가 있습니다. 1960년도에 나온 태양은 가득히라는 작품도 있지만 1999년 개봉한 리플리가 원작에 더욱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맷 데이먼, 주드 로, 기네스 펠트로 등 당대를 대표하는 청춘스타들이 포진한 것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영화 리플리

줄거리에 대해 조금 더 이야기해보자면 리플리는 호텔 보이로 일하던 와중 인생역전의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상류사회 파티장에서 선박 부호를 만나서 아들 디키를 데리고 오라는 부탁을 받게 된 것인데요. 리플리는 디키를 죽이고 그의 신분으로 위장하여 인생을 즐기게 됩니다. 하지만 디키의 시체가 발견이 되면서 그의 범죄는 끝을 맞이하게 됩니다.

 

리플리증후군 증상 및 원인

 

리플리증후군은 주로 능력이 부족하거나 콤플렉스가 있는 사람이 무언가를 강렬하게 원하는 욕구가 있을 때 주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피해의식과 열등감 등이 동반되면서 거짓말과 거짓 행동을 하는 것으로 표출이 되고 이 자체를 진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진실과 진실이 아닌 것 사이에서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원인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없는데요. 여전히 정신과 의사들의 연구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관점의 분석이 존재하는데요. 현실에 대한 부정과 특정한 이상향에 대한 집착이 혼재되면서 인지적 부조화를 이룬다는 분석과 뇌기능의 문제가 발생해서 생기는 현상이라는 분석 등이 있습니다.

 

또한 연예인이나 공인들의 말에 대해 비꼬거나 반박할 때 리플리증후군이 아니냐는 말들을 하기도 하는데요. 너무 믿을 수 없는 이야기나 허언증 같은 말을 할 때 리플리증후군이라고 지적하는 사례들이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