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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요금 , 가스요금 또 오르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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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인상됩니다.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이런 요금들이 오르면 아무래도 가계 관리에 더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데요. 이번에 인상 폭이 얼마나되고 왜 오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요금 얼마나 오르나
kWh 당 7.4원이 오릅니다. 이러면 바로 체감이 되지 않을 수 있는데요.
4인가구 기준으로 평균 307kWh를 사용하는데 이 정도 인상폭이면 한 달에 약 2,270원 가량 오르게 되는 것입니다.
위의 예시대로 307kWh를 사용하는 가정이 기존에 전기요금으로 5만원을 냈으면 10월에는 5만2천원이 조금 넘는 금액을 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는데요. 가정용 전기 기준 9월 대비 6% 인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인상폭이 큰지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사실 인상폭을 본다면 평소보다 많이 올랐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3개월에 한 번씩 전기요금을 올릴지 말지를 검토해서 발표를 합니다.
이 때 반영되는 요건이 4가지가 있는데요.
기본요금, 기후환경요금, 전력량요금, 연료비조정요금입니다.
해당 요건이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니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기후환경요금은 전기를 만들 때 배출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등을 줄이기 위해 쓰는 비용입니다. 이를 사용자들에게 청구하는 것이지요.
전력량요금은 직전 1년간 연료비의 평균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연료비 조정요금은 액화천연가스, 석탄 등 연료비가 바뀌는 것을 3개월 단위로 전기 요금에 반영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기준연료비인 전력량 요금의 경우 이미 4월과 10월에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각 4.9원씩 인상이 정해졌던 사안입니다.
추가로 가정용, 산업용,일반용 전기까지 일괄적으로 2.5원을 올리면서 총 7.4원이라는 인상폭이 나온 것입니다.
가스요금 얼마나 오르나
가스요금은 MJ당 2.7원이 오릅니다.
주택용 요금을 기준으로 하면 MJ당 16.99원에서 2.7원을 더 올린 것인데 서울시 가구당 평균 가스요금이 33,980원인데 대략 5,400원 정도가 오르는 것으로 계산하면 됩니다.
전월 기준 대비 약 16% 가량 인상한 것입니다.
전기요금, 가스요금이 이렇게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요금이 그냥 오르는 것은 아니고 어떠한 배경이 있겠지요. 가장 근본적인 부분은 러시아발 천연가스 가격의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스와 전기를 만드는 비용이 높아졌기 때문에 원가가 상승한 개념입니다.
여기에 환율 이슈까지 더해져서 한전이 발전사로부터 전력을 사는 가격도 두 배 이상 뛰게 되었습니다.
이에 반해서 현재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은 이러한 원가 상승분을 제 때 반영하지 못한 것이지요. 이에 적자가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현재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어느정도 현실화시키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상승분을 모두 반영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실제 오른 것을 반영하면 더 인상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왔으니깐요.국민들의 부담이 한꺼번에 커지는 것과 물가가 추가로 오르는 것을 대비한 결정이라고 합니다. 정부 입장에서는 요금제를 전반적으로 검토한다고 하니 추가적으로 오를 여지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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