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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전증후군이란 무엇일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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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임기 여성들이 월경이 시작되기 전 평소와 달리 불쾌하거나 불편함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를 월경전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영어로는 premenstual syndrome으로 줄여서 PMS라고도 합니다.
사실 심각한 질병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관심이 덜한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월경전증후군?
월경전증후군 언제 어떻게 나타나나
월경전증후군은 생리주기 가운데 월경 시작 전 약 4~10일에 나타납니다. 그리고 나서 생리가 시작되면 사라지고는 합니다.
증상으로 대표적인 것은 불특정한 자극에 굉장히 과민해지며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합니다. 월경전증후군을 겪는 사람의 80%는 긴장과 불안함, 초조함 등을 느끼고 절반에 가까운 숫자는 식욕과 식성에 변화가 나타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40%가량은 부종, 체중 증가 등의 현상이 나타나며 20% 정도는 두통과 우울증을 동반한다고 하네요.
월경전증후군은 일반적으로 30대에 가장 심하게 나타나고 폐경 이후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학계에서는 가임여성의 70~90%가 이와 같은 증세를 느끼고 있다고 하는데요.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전체의 10% 정도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닙니다. 다만 프로게스테론 또는 에스트로겐 등의 호르몬의 이상,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월경전증후군의 증상이 나타나면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모든 질환들이 그러하겠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증세의 정도가 더 심각하다면 전문의와 상의 후 그에 맞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대증요법은?
우선 대증요법이라는 말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어 정의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증요법이란 병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드러난 병의 증상에 대응하여 처치를 하는 치료법입니다.
월경전증후군 관련해서도 여러 가지 대증요법이 있습니다.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혈액순환을 도와줘 수분 정체를 완화시켜주는 효과, 기분을 좋게 해 주고 피로를 줄여주는 효과 등이 있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입니다. 유산소 운동을 주기적으로 해준다면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음주 및 카페인 섭취 줄이고 식단관리
카페인과 술은 사람을 흥분하게 만들고 감정의 기복이 심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월경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흥분과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소금과 설탕, 육류, 유제품 등은 증세를 악화시킬 수가 있어서 식단도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및 칼슘 복용
에스트로겐이 간에서 신진대사 되기 위해서 비타민B와 마그네슘이 필요합니다. 에스트로겐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을 시 월경전증후군의 여러 증세를 유발합니다. 비타민 B뿐만 아니라 비타민C, 칼슘 등의 섭취도 좋습니다. 특히 칼슘의 경우 매일 1000mg을 매일 섭취하면 월경전증후군의 증세가 5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 칼슘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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