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다 변이 델타 변이에 이은 새로운 위협 치사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변이 중 하나인 람다 변이가 현재까지 전 세계 31개국에서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델타 변이의 파급력이 현재 진행 중인 와중에 람다 변이까지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하고 있는 셈인데요.

 

람다 변이의 전파력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게 없으며 현재 관련 조사와 모니터링이 진행 중인 상황입니다.

 

람다 변이에 대한 백신 방어력이 일부 약화됐다는 결과도 있으나 전반적인 백신 효능과 관련해선 평가가 끝나지 않은 상황입니다.

 

람다 변이란

람다 변이 무엇인가

 

우선 변이 바이러스 앞에 문자가 붙는 것은 어떠한 의미가 있어서 붙는 것은 아닙니다.

 

최초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로 불렸을 때를 기억하실 것입니다.

 

변이 바이러스 앞에 특정 지역명 등을 붙일 경우에는 차별 그리고 낙인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리스 문자 순서대로 이름을 붙이는 것입니다.

 

군사 작전명에서도 많이 쓰이는 이 그리스 문자를 통해서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들의 명칭이 불려지고 있는 것입니다.

 

알파 변이는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베타 변이는 2020년 5월 남아공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이며, 델타 변이는 2020년 10월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백신의 효과를 감소시키고 감염력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순서는 최초로 발견된 순서는 아니며 정의된 기준 시점의 순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렇다면 람다변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람다 변이는 남미 국가인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람다 변이는 지난해 8월에 페루에서 처음 보고된 바이러스로 최근에 발견된 코로나 변이는 아닙니다.

 

8월 기준 현재 감염 규모는 미국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약 83%를 차지하는 델타 변이에 비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입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람다 변이를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람다 변이가 지난해 12월 말 페루 리마에서 처음 보고된 뒤 5개월 만인 올해 4월 기준 현지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97%를 장악하는 수준까지 세력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람다 변이의 빠른 확장세는 남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이미 29개국에서 확산 중이라고 합니다.

 

지난달 WHO에서는 현재 람다 변이는 칠레, 에콰도르, 아르헨티나에서 대유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람다 변이 치사율

 

페루에서 코로나로 인한 사망이 굉장히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이를 람다 변이의 치사율이 높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유는 남미 국가의 의료 환경이 열악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과 직접 비교를 하기는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는 다른 나라의 치사율도 마찬가지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 잡으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4차 대유행이 정점인 상황을 고려하고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지난달 발표한 람다 변이와 보고서에 백신 접종 후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기 위해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체인 중화항체를 무력화하는 람다 돌연변이가 관찰되기도 했고 특정 조건에서는 델타 변이보다 람다 변이의 전파력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명시한 만큼 철저한 대책 마련은 필요해 보입니다.